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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고분 벽화

고구려벽화 - 수산리고분 벽화 고구려벽화 - 수산리고분 벽화 수산리 고분벽화는 회벽을 바르고 그 위에 그림을 그렸다. 현재는 널방 북벽과 동벽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이다. 널길 좌우에 문지기 장수를 그렸고, 널방에는 무덤 주인 부부의 생활모습을 묘사하였다. 널방의 각 벽에는 기둥, 두공, 들보 등을 그려 넣어 무덤의 내부를 마치 목조 건물처럼 보이도록 치장하였다. 동북벽의 모습북벽의 기둥북벽-봉황과 연꽃무늬 북벽 - 묘주부부의 가내생활도 북벽은 주인부부의 실내생활 장면인데, 벽화의 상태가 많이 훼손되어 원래 모습을 알아보기 어렵다. 원래 북벽에는 주인부부의 실내생활도가 그려져 있었다. 화면 가운데 치미를 올리고 기와를 얹은 우진각지붕의 가옥이 보이며, 장막을 걷어 올리고 평상을 놓은 집 안팎에서 남녀 시종의 시중을 받으며 생활하는 모습.. 더보기
고구려 벽화 - 수산리고분 소개 수산리고분 소개개요 수산리 고분은 5세기 후반 경에 축조된 흙무지돌방벽화무덤으로 평안남도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에 위치한다. 이 무덤은 1971년 발굴 조사되었으며, 발굴 당시 이미 도굴되어 유물이 거의 없었고 벽화도 많이 훼손되어 있었다. 무덤의 구조는 단실묘이며 벽화의 주제는 생활풍속이다. 무덤의 정벽인 북벽에는 묘주부부의 실내 생활이 표현되었으며 그 좌우 벽에는 실외 활동이 묘사되었다. 수산리 고분벽화는 당시 귀족들의 옷차림과 꾸밈새를 비롯하여 나들이와 놀이 등 일상의 생활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어 고구려의 상류층 문화를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한다. 인물화는 원숙하고 세련된 필치와 부드러운 색감으로 뛰어난 회화성을 보여주며, 특히 색동주름치마에 저고리 차림의 여인은 일본에서 발굴된 다카마쓰 고.. 더보기
고구려 벽화 - 안악 3호분 벽화 주요벽화 행렬도 행렬도 안악3호분 회랑의 동쪽 벽면에는 250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행렬도’가 그려져 있다. 소가 끄는 수레를 탄 주인공을 중심으로 앞쪽에는 악대가 노래와 연주, 춤을 추며 나아가고 수레 뒤쪽으로는 의장 기수, 시녀, 말을 탄 문관 등이 뒤따르고 있다. 이러한 웅장한 행렬은 당시 무덤 주인공의 지위가 매우 높았음을 말해주고 있다. 회랑에 위치한 250여 명이 등장하는 행렬도는 묘주의 높았던 신분을 반영해 주는 듯 규모가 방대하며 전체가 매우 장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마차를 탄 묘주는 행렬의 3분의 1정도 지점에서 등장하며, 묘주 바로 앞에는 성상번(聖上幡)이라는 붉은 글자가 쓰여진 검은 깃발을 든 인물이 행진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묘주부부상 묘주초상 남주인공의 초상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