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고구려 벽화 - 안악 3호분 벽화 주요벽화 행렬도 행렬도 안악3호분 회랑의 동쪽 벽면에는 250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행렬도’가 그려져 있다. 소가 끄는 수레를 탄 주인공을 중심으로 앞쪽에는 악대가 노래와 연주, 춤을 추며 나아가고 수레 뒤쪽으로는 의장 기수, 시녀, 말을 탄 문관 등이 뒤따르고 있다. 이러한 웅장한 행렬은 당시 무덤 주인공의 지위가 매우 높았음을 말해주고 있다. 회랑에 위치한 250여 명이 등장하는 행렬도는 묘주의 높았던 신분을 반영해 주는 듯 규모가 방대하며 전체가 매우 장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마차를 탄 묘주는 행렬의 3분의 1정도 지점에서 등장하며, 묘주 바로 앞에는 성상번(聖上幡)이라는 붉은 글자가 쓰여진 검은 깃발을 든 인물이 행진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묘주부부상 묘주초상 남주인공의 초상은.. 더보기
고구려벽화 - 안악 3호분 소개 안악 3호분 소개 개요 고구려 문화복원의 소중한 유산 - 안악3호분 안악3호분은 북한 황해남도 안악군에 위치하고 있는 고구려 벽화고분으로 1949년에 발굴 조사되었으며, 고국원왕 때인 서기 357년에 만들어졌다. 안악3호분의 벽화는 다양한 화면 구성과 유려한 표현방식으로 당시 고구려의 생활 모습이 매우 잘 표현된 벽화 중 하나로 꼽힌다. 묘주부부 초상을 비롯하여 대규모의 행렬도, 주방장면을 그린 실내 생활도, 씨름 및 가무 장면, 문지기, 그리고 연꽃, 귀면 등의 갖가지 장식 문양들이 풍부하게 어우러져 있으며 무덤 주인공을 고국원 왕으로 보는 입장과 동수로 보는 입장의 오랜 논쟁으로 유명한 무덤이다. 안악3호분 전경 구조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랜 모줄임 천장구조 안악3호분은 현무암과 석회암의 큰 판석으.. 더보기
고구려 벽화 - 덕흥리 고분개요 덕흥리 고분개요 개요 1976년에 발굴된 덕흥리 벽화고분은 평안남도 남포시 강서구역 덕흥리에 위차한 408년의 기년명(紀年銘)이 있는 고분이다. 또한 명문(銘文)에 의해 그 피장자(被葬者)가 유주자사 (幽州刺史)를 지낸 진(鎭)이라는 사람이라고 알려져 그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덕흥리고분 외관 구조 덕흥리 벽화고분은 구조면에서 보면 무덤 안으로 들어가는 길인 입구, 앞칸, 그리고 관을 안치하는 널방으로 구성된 이실분(二室墳)이다. 천장구조는 기본적으로 높은 궁륭과 위에 가서 평행고임식으로 끝나는 특이한 형태를 보여준다. 앞칸은 이단(二段) 고임, 널방은 오단(五段) 고임이므로 앞칸의 궁륭 부분에는 천장화를 그릴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형성되어 있다. 덕흥리고분 단면 벽화내용 분묘 안의 벽화를 그 주제별.. 더보기